AI 코딩의 판을 바꾸는 도구, Cursor를 써보고 알게 된 4가지 강력한 이유

 

AI 코딩의 판을 바꾸는 도구, Cursor를 써보고 알게 된 4가지 강력한 이유. Claude와 Replit을 번갈아 쓰며 코딩하셨나요? 이제 Cursor 하나로 AI와 코딩 환경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본 4가지 핵심 장점을 공개합니다.

Cursor를 써보고 알게 된 4가지 강력한 이유

 

Cursor를 써보기 전: Claude + Replit, 불편한 협업

그동안 AI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할 때 저는 Claude에서 코드를 생성하고, 그 결과를 복사해서 Replit에 붙여 넣은 후 실행과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이 방식은 처음엔 효율적이지만, 반복될수록 번거롭고 흐름이 자주 끊겼습니다.
코드가 맥락에서 어긋나기도 하고, 탭 전환에 따른 피로도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Cursor를 알게 되었고, 단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AI 챗봇과 코드 편집이 모두 가능한 환경을 접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개발 경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설치형 에디터의 진가: 언제든지, 끊김 없이

Cursor는 웹 기반이 아닙니다. 내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로컬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나 서버 부하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Replit을 쓸 땐 갑작스러운 연결 끊김, 느린 응답 속도, 저장 지연 등을 자주 겪었는데 Cursor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직접 실행되기 때문에 빠르고, 로딩 시간 없이 코드를 열고 저장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작업 흐름이 중단되지 않는 안정성은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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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음부터 익숙한 UI: VS Code와 닮은 직관성

Cursor를 처음 실행했을 때 느낌은, 마치 Visual Studio Code나 탐색기를 연 것 같았습니다.
좌측 사이드바에는 폴더 구조가 펼쳐지고, 우측엔 파일 내용을 바로 편집할 수 있는 창이 열립니다.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바로 열리고, 새 파일도 사이드바에서 우클릭 → 새 파일 생성으로 손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 완성 기능도 탁월합니다. 몇 글자만 입력하면 관련된 코드 추천이 회색 텍스트로 나타나고, 탭 키만 누르면 해당 코드가 즉시 삽입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작동하기 때문에, 익숙한 UI에서 확장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3. 내장 AI와 대화하듯 코드 수정: Claude와 GPT를 동시에

Cursor의 진정한 강점은 에디터 내부에 AI 채팅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Ctrl + L을 누르면 우측에 채팅창이 열리고, 현재 편집 중인 파일을 기반으로 질문을 하거나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열려 있는 코드에 대해 요약을 요청하거나, 특정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지시하면 Claude 또는 GPT 모델이 즉석에서 코드를 생성해줍니다.
apply 버튼 한 번만 클릭하면 코드가 자동 반영되고, 어느 부분이 수정되었는지도 색상으로 명확하게 표시됩니다.

코드 일부만 선택하고 Ctrl + K를 누르면 해당 부분만 AI에게 요청할 수 있는 부분 편집 지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양한 AI 모델(GPT-o1, Claude 3.5 Sonnet 등)을 선택해 작업 스타일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4. 맨션 기능으로 문서·폴더·웹까지 모두 참조 가능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멘션(@) 기반 참조 기능입니다.
챗봇에게 요청할 때 @파일명 또는 @폴더명을 입력하면, Cursor는 해당 경로의 파일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반영합니다.
이것은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컨텍스트 지정 없이도 가능한 지능적 프롬프트 연결 시스템입니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URL도 붙여 넣기만 하면 AI가 해당 페이지 내용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Claude나 GPT에서 접근 불가능한 웹 정보까지 Cursor에서는 간단하게 끌어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문서를 요약하고 비교하거나, 사이트 내용을 기반으로 코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응용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집니다.

 

 

 

단점은 없을까? 해결 가능한 2가지 이슈

Cursor는 뛰어난 기능을 갖춘 도구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해결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1. 다중 기기 간 파일 접근 제한

Cursor는 로컬 기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한 PC에 저장된 파일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드라이브를 오프라인 탐색기처럼 연결해 두면 자동 동기화가 가능해지고, 다른 기기에서도 동일한 작업 환경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2. 유료 요금제의 존재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프리미엄 기능(빠른 AI 응답, 코드 추천 무제한 등)을 원한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월 $20 프로 요금제를 통해 GPT, Claude, Cursor AI 등을 무제한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에 비해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별도로 Claude 유료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면 Cursor 하나로 통합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내 지식을 바로 활용하는 지식 비서로도 사용 가능

Cursor는 코드 작성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Markdown 기반 노트를 저장해두고 이를 AI가 맨션으로 불러와 참고하게 하면, 사실상 나만의 개인 어시스턴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마다 복사 붙여넣기 할 필요 없이, 사전에 저장해둔 지침을 불러와 특정 코드나 문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제가 직접 만든 HTML 코드를 AI에게 이모지를 포함해 요약해달라고 요청할 때 @지침파일.md 하나만 맨션하면 AI가 해당 방식으로 코드를 분석합니다.
이런 사용법은 단순 코드 편집기를 넘어선 생산성 툴로의 진화라 할 수 있습니다.

 

 

AI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플랫폼부터 바꿔야 한다

AI를 활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생산성 차이가 벌어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AI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집니다.
Cursor는 Claude나 GPT를 단순히 불러오는 도구가 아니라, 그들을 나의 개발 도우미로 최적화된 환경에서 활용하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지금까지 코드 복사와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번거로움을 느꼈다면, 이제 Cursor 하나로 그 과정을 통합해 보세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실시간 AI 통합, 맨션 참조 기능까지 — Cursor는 AI 시대의 새로운 표준입니다.